*
갑상선항진증VS갑상선저하증 기사발췌
08-21 14:32 | HIT : 3,145
홈 > 뉴스 > 문화 > 건강.의학      


문화  갑상선항진증VS갑상선저하증  




  이효선 | hyosun@joongboo.com    



평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 A씨.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야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최근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 A씨처럼 갑상선 질환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이다. 날개를 편 나비모양을 하고 있다.

▶갑상선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를 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돼 대사촉진이 과도하게 진행되고, 이로 인해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항진증의 약 94%가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정 및 중독성결절, 인위성 약물에 의한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 내성 증후군, 산후 갑상선염 등이 있다.

갑상선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체중감소, 배변횟수 증가, 불면증, 근력약화, 호흡곤란 등이 있다. 만약 본인이 아프지도 않고 식욕이 왕성한데도 체중이 빠지고 있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항진증의 경우 대부분 초음파상 갑상선이 커져있고 검게 보인다. 심계항진이 있을 때 심전도를 찍어서 심방세종(심장 박동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경우) 등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대부분의 심한 심장기능부전은 기존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치료법은 약물치료(항갑상선제 복용), 방사성요오드치료, 수술 등이 있다. 항진증의 원인, 환자의 성별, 나이나 임신여부, 순응도 등을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 치료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유럽 등에서는 항갑상선제 약물 치료를 많이 하지만, 미국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많이 한다. 갑상선의 크기, 병의 정도에 따라 용량을 결정해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게 되고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조직을 파괴시켜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그러나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단점과 대부분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되는 경우가 많고 갑상선암, 백혈병의 위험이 있어 아직은 1차 치료로 널리 쓰이지 않는다. 임신을 계획하는 젊은 여성에게는 시행하지 않고 약물 복용을 규칙적으로 하는 환자에게 권한다.

▶갑상선저하증= 시상하부의 호르몬 생성 결함이나, 뇌하수체 자극 부족으로 등으로 인해 일어난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적으므로 몸의 열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온이 낮고 몸이 차며, 추위를 견디기 힘들게 된다.

갑상선저하증은 치료가 늦어져서 악화되면 심장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갑상선이 정상적으로 몸을 유지할 만큼 충분한 호르몬을 만들지 못해 혈중 갑상선호르몬이 적은 상태로 체내 모든 대사과정이 느려져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흔한 것은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며 대표적인 것이 하시모토병이다. 이는 몸에 자기항체가 생겨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고 갑상선호르몬 생성이 감소되는 병으로, 환자의 20%가 심한 갑상선저하증을 겪게 된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에 의해서도 기능저하가 올 수 있고 갑상선 수술로 인해 갑상선 일부나 전체가 적출된 경우, 요오드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결핍된 경우, 뇌하수체 손상을 받은 경우에도 생기며 드물지만 선천성 기능저하증도 있다.

치료는 일단 진단이 되면 갑상선호르몬제를 매일 1~2정씩 복용한다. 치료 기간은 수개월, 수년 및 평생 복용하는 등 다양하다.



<+기사더하기: 갑상선항진증·저하증 체크리스트>

*갑상선항진증

□안구가 돌출됐다.

□맥박이 빠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난다.

□수전증 환자처럼 손이 떨린다.

□눈꺼풀이 붓고 이물감이 있다.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하루에 대변을 4~5번 이상 보고 설사도 한다.

□피부가 윤택해진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양도 적어졌다.

□신경이 예민해져 흥분을 잘 한다.



*갑상선 저하증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절식을 해도 체중이 늘어난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온몸이 나른하다.

□기억력이 감퇴돼 건망증이 심하다.

□손발이 저리고 근육통이 있다.

□월경량이 많아졌다.

□변비가 생겼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여름에도 이불을 찾는다.

□피부 색깔이 누렇고 거칠어진다.



-자신에게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박희붕 수원 박희붕외과 원장>


중부일보 2012년 5월 22일자 기사내용입니다




  목록보기

NO S U B J E C T DATE HIT
 갑상선항진증VS갑상선저하증 기사발췌    2012·08·21 3145
15  갑상선암의 위험인자와 유전자적 이상    2012·03·27 3070
14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조기 치료    2012·03·16 7240
13  한국인의 갑상선암의 특징    2012·03·16 1797
12  세침흡인세포검사 소개와 참고사항    2012·03·16 2121
11  갑상선기능이상에서 식이요법 - 요오드 섭취에 대한 이해와 오해    2012·02·16 2087
10  갑상선과 요오드 - 식품별 요오드 함량    2012·02·16 5171
9  아급성 갑상선염, 갑상선의 통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상이 동반됩니다.    2011·12·23 2371
8  왜 늘 피곤할까? 혹시 갑상선 이상? (외부 기고문)    2011·12·22 1507
7  갑상선유두암에서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2011·12·20 3326
6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하여    2011·11·24 3465
5  갑상선 세침흡인 세포검사의 진단양식 (베데스다 시스템)    2011·11·19 2418
4  갑상선암을 의심해야 할 초음파 소견    2011·11·16 2772
3  갑상선 유두암종의 진단    2011·11·16 1238
2  갑상선 세침흡인 세포검사란?    2011·11·16 1012
1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 대하여    2011·11·16 601

글쓰기 1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GGAMBO